드디어 주얼리 플래너 창업반 클래스13주과정을 수료했네요. 저는 제주도에서 아주 작은 공방을 운영하고 있어요.
비즈공예 클래스를 운영하고,비즈악세사리를 만들어 팔면서,제대로 주얼리나 악세사리에대해 누군가에게 배워본 적도 없고, 기획/브랜딩을 배워 본적도 없었어요.
배움에 갈급함을 느낀 저는 정말 많은 주얼리창업반을 알아보고 꼼꼼히 비교하며 제가 딱 원하는 클래스를 찾던 중, 문득!평소 눈팅하며 팬이었던 주얼리브랜드,우티크의 주얼리 플래너 창업반이 생각났고,
바로 문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가격/클래스내용면에서 제일 맘에드는 우티크를 가기로결정했어요.
제주도에서 육지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더욱 세세히 비교하며 클래스를 골랐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 제가 공방을 운영 중이었기 때문에 저의 개인사정도 이해해주셔야 제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선생님께서는 감사하게도 제주에서부터 가는 저의 사정을 이해해주셨고
저는 그렇게 우티크 주얼리 플래너 창업반을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 처음 봤지만 어제 본 친구처럼 반갑게 인사해 주시던 선생님이 생각이납니다.
우티크에서 제가 10을 얻어갈생각으로 왔는데,생각지도 못한100을 얻어간 기분입니다. 실제도 그렇고요, 우티크클래스를 고민하고 계신분이라면 꼭 말씀드리고싶어요. 내가 상상한 그 이상이라고요 ㅎㅎㅎ
우티크에 오시면 우선, 참 새롭고 좋은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저는 단체 주문/선생님이 지어주신 주얼리 브랜드 이름/ 너무 좋은 인맥.우티크의 우연선생님을 얻었답니다.(주얼리 만드는 기술..디자인 능력 재료보는 눈..뭐 이런건 그냥 기본으로 깔고 간다고 생각하시면 쉬워요.,ㅎㅎ)
그리고, 취미처럼 가볍게 시작했는던 비즈악세사리 판매에서 선생님의 도움으로 브랜딩을 거쳐, 주얼리 브랜드도 나왔구요.
이젠 공방에서 좀 더 다양한 클래스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혼자였다면 이렇게 빨리 성장할 수 없을만큼에 큰 변화와 성장입니다.
두 번째로는 ,선생님이 아낌없이 퍼주는 나무라...(당황스러울 정도임..😂😂😂😂)여러 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동대/남대 시장 투어 혼자라면 엄두도 못 낼 넘사인그곳을 벽을 그냥 뚫어주세요ㅋㅋㅋㅋ🤣🤣
아! 절대 빠질 수 없는 사진찍기 시간도 저에겐 너무 좋았습니다. (참고로 사진찍기 똥손인데 선생님의 피드백으로 참 많이 나아졌어요 ㅋㅋㅋ) ... 주변인들이 매우 놀랄 정도로요 ㅎㅎ..
세 번째는, 수업 시간 외에도 제가 질문을 너무 죄송할 정도로 쏟아내고 고민거리도 몽창몽창 쏟아냈는데
매번 해결해주시고 너무 성심성의껏 하나하나 답변해 주시고, 피드백까지 주셔서...(눈물주르륵..)감동 받았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혼자서 이만큼 알고 성장하려면 진짜 많이 시행착오가 있었을꺼에요.선생님께서 그 시간과 돈 대신 없애주신거같아요.
그래서 , 수강료가 비싸다는 생각, 아깝다는생각 하나도 안들었습니다.(저는 참고로 비행기값까지..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배움을 떠나,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인생 태어나서 양손잡이인 사실을 클래스 들으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나를 돌볼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제일 후회하지 않는 선택 중 하나로 고를 수 있을만큼요. 그리고,선생님은인간 대 인간으로서 배울 점이 많은 멋진 분입니다.
우티크 클래스 고민할 시간에 그냥 지금 가세요😉
제주도에서 비즈 공방을 이미 운영하고 계셔서인지 더욱 열정이 불타오르셨던 기억이 나네요.
숙제도 잘 해주셨고, 투어 때도 열심히 필요한 재료들을 수급하시는 모습이 멋졌답니다!
유빈님이 갖고 계신 기존의 스토리로 멋진 브랜드 '베세클' 도 시작하고, 대량 주문 제작 의뢰도 들어오고!
저도 함께 뿌듯했던 행운의 사건들이었답니다.
그리고 늘 여러가지 질문거리를 쏟아내주셔서 ㅎㅎ 저 역시 새롭게 공부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요!
돌아보면 유빈님이 갖고 오신 질문들이 대부분 해결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브랜드를 운영하시면서 또 새로운 도전들이 다가오고, 좋은 순간들 보다는 힘든 역경들이 끊임 없이 찾아오겠지만요.
저희 수업 때 배운 멘탈 단련법으로 (ㅋㅋ) 그 위기들을 지혜롭게 넘기시기 기원할게요.
저도 유빈님 뵈러 환상의 섬 제주로 조만간 방문하겠습니다!
그 동안 멀리서 수업들으러 오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보고싶을 거예요~^^
김우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