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창업반 후기들을 보면서 수강을 결심하게 됐는데 드디어 저도 후기를 쓰는 날이 왔네요! 이 기분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수업을 들으면서 마지막 수업일이 오지 않기만을 바랄정도로 너무 재밌고 의미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우연쌤한테 얻은 지식들도 많지만 정말 좋은 동기들 두명과 우연쌤 개인을 알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집에서 왕복 네시간 걸리는 거리였지만 그 시간마저도 저에겐 너무 설랬던 나날들이었어요. 일주일에 한번 있는 수업에 모든 걸 다 쏟으면서 열강해주시던 선생님 모습이 제일 인상 깊었어요. 또 저는 귀찮게 이것저것 질문만 많은 학생이었지만 불편한 내색 없이 그런 학생마저 다 품어주셨던 선생님이라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거 같아요. 학교 다니면서 직장 다니면서 정말 이곳저곳에서 해주는 특강들, 수업들, 강의 수없이 많이 발을 들여봤지만 우티크 주얼리 플래너 클래스 만큼 얻어가는 게 많은 수업이 있었나 생각해보면, 생각하는 시간만 길어지고 의미없는 물음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제가 하는 말이 혹여 과장하듯이 들리고 오버하는 것 처럼 들릴지라도...(ㅋㅋ) 진심임을 밝히며 말이 길어지면 그만큼 진심이 와해될까 우려돼 키보드를 자꾸 지웠다 썼다 하고 있어요.
제 개인 브랜드를 오픈하는 걸 도와주신 우연 쌤 옆에서 어떤 자세로,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임해야하는지도 참 많이 배웠던 거 같아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한 선생님 개인의 경험을 마구마구 들려주시는데 그 시간조차도 빼 놓을 수 없는 우티크 주얼리 플래너 클래스의 일부분이라 정말 개인 브랜드 하나 멋지게 탄생시키고 싶으신 분은 꼭 수강하시길 바랄게요! 처음 제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실제로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걸 보고 스스로 뿌듯하고 너무 행복한 것도 잊을 수 없겠지만 동기생들과 선생님 모두가 자기 일 같이 기뻐해주시는 걸 보고 아 이런 사람들을 만나 나는 참 복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정말 오랜만에 해봤어요.
그래서 그런지 수업이 끝나도 후련한 감정보다는 ㅠㅠ.. 아쉽고 더 잘해주지 못한 개인적인 미련이 참 많이 남네요. 주변에 듣겠다는 지인 있으면 적극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수강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은 클래스입니다. 이젠 수업이 아니라 필드에서 만나게 될 동업자들이겠지만 늘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배려하는 그런 사이로 남고도 남을 사람들을 얻어 수업을 통해 어디서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얻어갑니다.
우연쌤! 3개월동안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뿐인 제 동기 귀랑님 서정님 넘넘 사랑합니다 ♥
집에서부터 우티크 스튜디오까지 왕복 네 시간이나 걸리셨다니! 그간 너무 수고가 많으셨네요. ㅠㅠ
그래도 고생한 것 이상으로 많은 지식과 정보, 그리고 좋은 인연들을 얻어가신 것 같아서 제가 더 기쁩니다.
또 수업을 수강하시면서 피크너라는 브랜드를 런칭하시고, 심지어 판매까지 진행되는 모습을 함께 겪으니 더욱 피크너에 대한 기대감이 솟아나더라고요.
정민님, 앞으로 브랜드를 운영하시면서 힘든 일들이 늘 그림자처럼 따라오겠지만, 그림자는 늘 빛과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정민님과 함께한 시간이 모두 행복했답니다.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
또 함께 수업을 들으신 귀랑님과 서정님과의 인연도 쭉 이어가시면 좋겠어요. 힘들 때 많이 의지하실 수 있게요.
그 동안 고생 참 많으셨습니다. 피크너 브랜드를 정민님 색으로 더 많이 채워주시고, 성장시켜주세요!
늘 행복하시고요!